
퇴계 이황 선생이 안동 도산에서 봉화 청량산을 오가던 길 중 농암종택과 고산정 주변의 일부 구간을 복원한 것이 지금의 퇴계 예던길입니다. 퇴계는 숙부에게서 학문을 배우기 위해 종택이 있던 곳 부터 청량산까지 50리 길을 걸었는데 퇴계 선생 사후에는 그를 존경하는 후학들이 찾아와 옛 스승이 다니던 길을 즐겨 걸었다고 해요. 강을 따라 이어지는 학소대, 농암종택, 고산정의 풍경은 퇴계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고 표현했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한옥스테이 진수! 안동 농암종택 긍구당 강각 안동 한옥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사랑채 별채 긍구당 드론 전경 도산9곡의 비경을 품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분강촌 농암종택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 직계자손이 대를 ..

안동 월영교 벚꽃 명실상부 안동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안동댐 월영교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월영교가 생기기 이전부터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았던 안동댐 산책로는 벚꽃터널이 되었어요. 안동 시민의 휴식처에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가 된 월영교. 바람에 흩날린 벚꽃잎이 댐 위를 수놓았어요. 월영교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야경을 빼놓을 수 없죠. 안동 월영교 야경과 문보트 안동 월영교 야경 가볼만한곳 여행지 추천 안동의 밤, 월영교 야경 안동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안동 야경의 명소로 자리잡은 안동댐 월영교와 월영교를 내려다 보고 있는 객사는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모습을 totodelo.tistory.com 안동 벚꽃 명소 하회마을 하회마을 벚꽃 랜선놀..

병산손국수 하회삼거리를 지나 병산길을 따라 병산서원 방향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작은 마을 효부골에 손국수 맛집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1~2시가 넘어도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오는 소박한 지역맛집, 병산손국수를 찾았습니다. 위치 경북 안동시 풍천면 효부골길 2-1 영업시간 : 10:00 ~ 16:00 휴무일 : 1/3주 일요일 * 예전엔 저녁까지 영업을 하셨다는데 지금은 영업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병산손국수는 효부골 입구에 있는 작은 맛집입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이고 방도 따로 있지만 모두 입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미리 전화를 하고서 찾은터라 테이블에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없고 조용합니다. 메뉴 대표 메뉴가 손국수입니다. (원래는 손국수 쌈밥이었는데 뒤에..

도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뛰어넘어 안동 대표 관광지가 된 월영교. 최근 월영교보다 더 핫하다는 곳이 있으니 바로 카페 월영당입니다. TV 방송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알려진 이진봉님이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이예요. 안동 월영당 위치 카페 월영당은 안동댐 문보트 탑승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는 안동민속박물관 앞에 하시면 되고 화장실은 카페 맞은편 또는 민속촌 입구 쪽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혼잡한 곳이지만 평일 낮시간에 찾은 터라 카페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월영당 메뉴 월영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안동대마라떼와 월영구움과자입니다. SNS를 통해서도 화제인 메뉴들이지요. 대마씨앗인 '햄프씨드'를 활용한 대마라떼.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한 디저트인 월영구움과자는..

안동 원도심, 신세동 벽화마을 전망대 신세동 벽화마을 가장 높은, 전망대로 불리는 곳에 북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어요. 오픈 6개월 남짓된 따끈따끈 안동 신상카페 '다시 여기서'를 소개합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을 걸어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 다다릅니다. 오랫동안 비어있던 자그마한 건물에 북카페가 문을 열었어요. 그림애 북카페 '다시, 여기서' '다시, 여기서' 카페 사장님은 미술관을 운영하며 '뚜비아저씨'로 불렸었답니다. 안동으로 여행을 왔다가 신세동 벽화마을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원도심의 풍경을 보고 정착을 결심했다고 해요. 메뉴 커피와 차를 비롯해 주스 등의 음료가 있습니다. 커피는 몇가지 안되는데 꽃차, 건강차, 티백차까지 차 종류가 많아요. 커피값은 매우 착한 가격으로 아메리카노가 3,5..

더 이상 비밀 아닌 비밀의 숲 비밀의 숲으로 소문이 난지 몇 해가 지나고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된, 낙강물길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도로 양쪽 가로수가 은행나무로 해마다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으로 장관을 이루지요. 분명 차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 월영공원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길. 데크를 따라 은행잎을 사뿐히 밟으며 산책을 해 봅니다. 올해는 단풍 흉년이라데 은행나무는 노랗게 잘도 물들었어요. 한적한 드라이브코스였던 이 곳이 지금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비밀의 숲입니다. 작년 9월에 다녀갔었는데 가을이 되니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https://comple.co.kr/526 안동 비밀의 숲, 안동댐 낙강물길공원 쉿! 이 곳은 비밀의 숲입니다 아무에게도 말..

하회마을 이 곳을 빼놓고 안동을 논할 수 있을까요? 풍산류씨가 600년에 걸쳐 대를 이어 살아온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고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어 전통가옥이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회라는 이름은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고 흐르는데서 붙여졌어요. 풍수지리적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마을이라는군요. 입장료 어른 5,000원(단체 4,000원) 청소년/군.경 2,500원(단체 2,000원) 어린이 1,500원(단체 1,200원) * 네이버 예매시 최대 10% 할인 * 주차/셔틀버스 무료 부용대 마을만 둘러보지 말고 건너편 부용대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부용대 정상에 서면 마을을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그 속에 포근히 안긴 마을 전체를 조망 할 수 있답니다. 부용대로 오르는 곳에 옥연정사와 겸암정사..

2021년 9월 22일 촬영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계상고택으로 가는 길. 작년에 갔다가 기억에 남아서 올해 또 갑니다. 배타고 안동 계상고택 가는 방법 월천서당과 부포리 선착장 왕복, 안동호 차량도선 방법 안동호 동부리-부포리 선착장 차량도선 방법 운항 요금 도산서원 시사단이 있는 도산면 의촌리 청보리밭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2020/05/22 - [공간] - 축제 아니어도 좋아! 안동 섬마을 청보리밭, 도산서원 시사단 유채꽃밭 축제 아니어도 좋아! 안동 섬 comple.co.kr 안동호를 운항하는 배에 차를 싣고 댐을 건널 수 있답니다. 한 번에 차량 2대까지 가능해요. 추석에 비가 많이 왔었는데도 댐에 녹조가 심해요. 파란 하늘, 뭉게뭉게 흰 구름. 영락없는 가을 하늘입니다. 동부리에서 배를 타..

근민당 갤러리와 미술관 옆 카페 장부당 안동시 도산면, 35번국도를 끼고 있는 서부리 예끼마을은 재미있는 트릭아트 벽화와 최근 복원을 마치고 운영중인 선성현문화단지, 선비순례길1코스, 그리고 선성수상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문화 마을을 조성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사람이 찾기 시작하면서 맛집도 생기고 카페도 생기고, 여러 볼거리와 놀거리가 늘어나는게 아주 바람직한 선순환이라 봅니다. 근민당 갤러리와 장부당 카페는 같은 마당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큰 대문과 시원하게 넓은 마당이 있고 한 켠에 심어진 소나무가 운치를 더합니다. 한옥 2채가 ㄱ자로 맞닿아 있는데 정면에 장부당 카페, 오른쪽에 근민당 갤러리가 있습니다. 근민당 갤러리 이용안내 하절기(3월~10월) : 오전10시~오후6시(일요일 5시) 동절기(11..

서부리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와 한옥체험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서부리 예끼마을에 가면 물 위를 걷는 다리, 안동호 선성수상길이 있습니다. 서부리와 동부리를 이어주는 부교인 이 길은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이기도 하기에 땅을 밟기 위해 온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부교이기 때문에 안동호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유롭게 바뀌는데 비가 많이 와서 수위가 높아지면 다리의 경사로가 완만해지고, 가물어 안동호 수위가 낮아지면 다리의 경사로가 급해지므로 그럴 때는 주의를 기울여서 진입해야 합니다. 폭 2.7m, 길이 약 1km 정도로 잔잔한 물 위에서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어 선성현문화단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선성수상길 가운데에는 풍금과 작은 책걸상이 놓여져 있는데 안동호가 생겨나..

안동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데다 안동호, 임하호 2개의 댐이 있어 수자원이 풍부해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임하호 아쿠아수상레저는 안동 임하호의 유일한 수상레저 시설로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약 1,000여명의 고객이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강습은 물론 워터파크,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까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동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 카라반 글램핑장 추천 오토캠핑, 카라반, 글램핑 그리고 임하호를 품은 자연 속 워터파크와 수상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카라반 먹..

오토캠핑, 카라반, 글램핑 그리고 임하호를 품은 자연 속 워터파크와 수상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카라반 먹고 놀고 씻고 자고 모두 가능한 카라반. 카라반 입구 바베큐 그릴, 햇볕을 막아 줄 파라솔 소박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싱크대 통풍은 잘 되면서 해충은 막아줄 방충망 여름에는 필수! 출입문 바로 위 에어컨 겨울엔 따끈따끈 보일러 난방 럭셔리한 호텔식 캠핑, 글램핑 텐트 칠 줄도 모르고 캠핑 장비도 없지만 텐트에서 자며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글램핑! 글램핑장 앞 바베큐 그릴 조리가 가능한 싱크대 앉아도 좋고 누워도 좋은 소파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에어컨은 필수 바닥은 열선난방이고,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아늑하고 따뜻..

안동의 밤, 월영교 야경 안동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안동 야경의 명소로 자리잡은 안동댐 월영교와 월영교를 내려다 보고 있는 객사는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안동 월영교 문보트 달보트 안동댐 야경 명소 안동 야경의 명소, 월영교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400년전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400년 전 원이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달빛이 머무는 다리 월영교. 안동댐 월� totodelo.tistory.com 안동의 아침, 안동호 물안개와 월영교 병에 걸린 젊은 남편을 위해 복중 태아를 가진 아내는 머리카락을 잘라 밤낮 정성으로 미투리를 만들며 남편의 병이 낫기를 빌지만 남편은 서른이 갓 넘은 젊은 나이로 요절하고 만다. 아내는 남편이 한 번도 신지 못한 그 미투..

온 뜰에 피어나다 - 온뜨레피움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핵심시설 두 곳이 있다. 바로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이다. 그 옆에 리첼호텔, 그랜드호텔이 있어 숙박객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꼬마손님들이 소풍이나 단체 나들이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놀이광장 주위에 그늘막과 쉼터가 있어 도시락을 싸오면 종일도 놀 수 있다. 재미있는 놀이시설과 포토존이 가득한 파머스랜드도 있다. 텃밭과 텃밭 사이 여러 가축 모형과 초가원두막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만점이다. 온뜨레피움의 백미, 이국적 정취가 가득한 초록별 온실은 실내온도와 습도가 4계절 내 유지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싱그럽고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야자수, 바오밥나무, 바나나 등 온대, 아열..

안동 야경의 명소, 월영교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400년전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400년 전 원이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달빛이 머무는 다리 월영교. 안동댐 월영교 아래에 형형색색의 달이 떠 다닌다면 어떨까? 안동댐과 월영교 야경의 운치를 더해줄 문보트 Moon Boat 문보트는 KSD안전검사를 완료한 길이 4m, 높이 2.8m, 최대 하중 365kg, 기본 2인, 최대 3인까지 탑승 할 수 있는 달 모양의 전동보트이다. 탑승자가 직접 조이스틱으로 보트의 방향을 조절함은 물론 IOT 기술을 적용해 블루투스 연결로 빛과 음향까지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트 선체 외부에 6만 5천 컬러의 LED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운행이 가능하며 음향 장치 탑재로 탑승자가 스마트폰으로 빛과 음..

매년 6월이면 안동 낙동강변 어가골 교차로 아랫쪽 강변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안동대교 방향으로 금계국이 만개해 황금 물결을 이룬다. 노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펼쳐진 금계국 단지 너머로 안동시 전경이 보인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있어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금계국 테마단지에는 대체로 그늘이 없고 더운 편이라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그리고 시원한 음료나 생수를 가져 가면 좋다. 6월!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낙동강변 금계국 보러 주말 나들이 가보자. 안동 월영교 문보트 달보트 안동댐 야경 명소 안동 야경의 명소, 월영교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400년전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400년 전 원이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달빛이 머무는 다리 월영교. ..

묵계리 100m쯤 구 고갯길을 올라 왼쪽에 묵계서원이 자리잡고 있다. 김계행(金係行)과 옥고(玉沽)를 봉향하는 서원으로 조선 숙종 13년에 창건되었다. 고종 6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8년에 이르러서야 강당과 문루인 읍청루, 진덕문, 동재 건물 등을 복원하고 서원 옆에 김계행의 신도비와 비각을 건립하였다. 이 곳에서 묵계새마을교를 건너 하리 골짜기길을 따라 500m쯤 가면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 만휴정이 있다. 안동 만휴정 원림 외나무 다리, 바람도 쉬어가는 힐링 여행 느즈막이 말년에 휴식을 취할 곳, 만휴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공의 작업실이 있던 곳. 그 곳으로 건너가는 나무다리.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만났던 그 곳이 바로 만휴정이�� totodelo..

느즈막이 말년에 휴식을 취할 곳, 만휴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공의 작업실이 있던 곳. 그 곳으로 건너가는 나무다리.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만났던 그 곳이 바로 만휴정이다. 안동 길안 묵계의 깊은 산골짜기. 송암폭포 위에 자리잡은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세운 정자로 '미스터션샤인'을 비롯해 '공주의 남자'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해 진 곳이기도 하다. 만휴정 자체로도 멋있지만 정자 앞 나무다리가 운치를 더 한다. 그러나 정자 앞 저 나무다리가 처음부터 있었던 건 아니다. 김계행 선생이 다니던 때에는 없었고 나중에 세워져 위쪽에는 시멘트로 발라져 있는데 크게 어색하지 않고 풍광이 나쁘지도 않다. 오히려 저 다리 때문에 촬영지로 더 유명해 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안동 묵계..

안동하면 가장 많이 떠 올리는 곳 안동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전통마을이다. 마을 한가운데 중심부에 삼신당 나무가 있고 집들은 마을을 감싸는 강을 바라보게 지어져 집의 방향이 일정치 않은 것이 이 마을의 특징이다. 서민들이 양반들을 놀리며 즐겼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유희인 선유줄불놀이가 함께 공존하며 지금까지 전승되어 오고 있다. 하회마을 입장료 구분 개인 단체 일반 어린이 1,500원 1,200원 청소년(1)ㆍ군경(2) 2,500원 2,000원 어른 5,000원 4,000원 안동시민 어린이 400원 300원 청소년(1)ㆍ군경(2) 500원 400원 어른 1,000원 900원 주차요금 무료 * 단체는 30인 이상 * (1) 만 13세부터 ..

고즈넉하면서도 수려한 산세, 풀벌레와 바람 소리... 임하호의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곳, 지례예술촌. 밤이면 별들이 유난히 커 보이고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들리는 것이라곤 풀벌레와 바람소리 뿐, 아침이면 물안개 피는 호수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첩첩산중, 굽이굽이 돌아 도착하는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례는 고요하고 옛스럽고 평안한 곳이다. 대청마루, 돌계단, 삐걱거리며 매 달린 문, 마당 한 켠의 장독대는 350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고택의 온돌 방에서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지례예술촌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예술인들의 집필과 연수 공간이기도 하고 청소년들의 예절교육 장소, 일반인들의 전통생활 체험 장소이면서..

무려 700년을 그 자리에서 고향을 지키고 서 있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이다.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31m, 둘레 13m, 수명은 무려 700년에 달한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기 전,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댐 건설 후 물에 잠기는 위치에 있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청원에 의해 수자원 공사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3년여 공사 끝에 15m 높이로 상식 후 (흙을 쌓은 후 위로 들어 올려 심음) 보존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상식 공사를 마친 후 은행나무 앞에서 고유제(큰 일이 있을 때 그 이유를 고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상식 공사 때 뿌리와 가지를 상당부분 잘라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