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월커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있는 조용한 마을에 신상 카페가 생겼습니다. 이름은 '반월커피' 예전에 스튜디오 촬영장으로 쓰이던 건물에 새롭게 오픈을 했답니다. 위치 백운정 입구를 지나 천전리로 들어서는 길 가에 있어요. 흰 외벽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바로 옆에 있어 눈에 띕니다. 주차 주차는 카페 앞마당과 도로 갓길 또는 걸어서 2분 거리의 마을 공동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메뉴 아메리카노 4천원 카페라떼 5천원으로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습니다. 디저트 메뉴로는 크로플, 마들렌, 에그샐러드, 씬 피자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봅니다. 아기사진과 웨딩사진을 촬영하던 곳을 리모델링 했는데 스튜디오로 쓰던 때의 분위기가 조금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색감이 ..

더 이상 비밀 아닌 비밀의 숲 비밀의 숲으로 소문이 난지 몇 해가 지나고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된, 낙강물길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도로 양쪽 가로수가 은행나무로 해마다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으로 장관을 이루지요. 분명 차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아 월영공원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는 길. 데크를 따라 은행잎을 사뿐히 밟으며 산책을 해 봅니다. 올해는 단풍 흉년이라데 은행나무는 노랗게 잘도 물들었어요. 한적한 드라이브코스였던 이 곳이 지금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비밀의 숲입니다. 작년 9월에 다녀갔었는데 가을이 되니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https://comple.co.kr/526 안동 비밀의 숲, 안동댐 낙강물길공원 쉿! 이 곳은 비밀의 숲입니다 아무에게도 말..

2021년 9월 22일 촬영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피는 계상고택으로 가는 길. 작년에 갔다가 기억에 남아서 올해 또 갑니다. 배타고 안동 계상고택 가는 방법 월천서당과 부포리 선착장 왕복, 안동호 차량도선 방법 안동호 동부리-부포리 선착장 차량도선 방법 운항 요금 도산서원 시사단이 있는 도산면 의촌리 청보리밭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 2020/05/22 - [공간] - 축제 아니어도 좋아! 안동 섬마을 청보리밭, 도산서원 시사단 유채꽃밭 축제 아니어도 좋아! 안동 섬 comple.co.kr 안동호를 운항하는 배에 차를 싣고 댐을 건널 수 있답니다. 한 번에 차량 2대까지 가능해요. 추석에 비가 많이 왔었는데도 댐에 녹조가 심해요. 파란 하늘, 뭉게뭉게 흰 구름. 영락없는 가을 하늘입니다. 동부리에서 배를 타..

서부리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와 한옥체험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서부리 예끼마을에 가면 물 위를 걷는 다리, 안동호 선성수상길이 있습니다. 서부리와 동부리를 이어주는 부교인 이 길은 안동 선비순례길 1코스이기도 하기에 땅을 밟기 위해 온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부교이기 때문에 안동호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자유롭게 바뀌는데 비가 많이 와서 수위가 높아지면 다리의 경사로가 완만해지고, 가물어 안동호 수위가 낮아지면 다리의 경사로가 급해지므로 그럴 때는 주의를 기울여서 진입해야 합니다. 폭 2.7m, 길이 약 1km 정도로 잔잔한 물 위에서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어 선성현문화단지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선성수상길 가운데에는 풍금과 작은 책걸상이 놓여져 있는데 안동호가 생겨나..

오토캠핑, 카라반, 글램핑 그리고 임하호를 품은 자연 속 워터파크와 수상레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카라반 먹고 놀고 씻고 자고 모두 가능한 카라반. 카라반 입구 바베큐 그릴, 햇볕을 막아 줄 파라솔 소박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싱크대 통풍은 잘 되면서 해충은 막아줄 방충망 여름에는 필수! 출입문 바로 위 에어컨 겨울엔 따끈따끈 보일러 난방 럭셔리한 호텔식 캠핑, 글램핑 텐트 칠 줄도 모르고 캠핑 장비도 없지만 텐트에서 자며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글램핑! 글램핑장 앞 바베큐 그릴 조리가 가능한 싱크대 앉아도 좋고 누워도 좋은 소파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에어컨은 필수 바닥은 열선난방이고, 온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아늑하고 따뜻..

안동의 밤, 월영교 야경 안동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안동 야경의 명소로 자리잡은 안동댐 월영교와 월영교를 내려다 보고 있는 객사는 밤이 되면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안동 월영교 문보트 달보트 안동댐 야경 명소 안동 야경의 명소, 월영교는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400년전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곳이다. 400년 전 원이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품고 있는 달빛이 머무는 다리 월영교. 안동댐 월� totodelo.tistory.com 안동의 아침, 안동호 물안개와 월영교 병에 걸린 젊은 남편을 위해 복중 태아를 가진 아내는 머리카락을 잘라 밤낮 정성으로 미투리를 만들며 남편의 병이 낫기를 빌지만 남편은 서른이 갓 넘은 젊은 나이로 요절하고 만다. 아내는 남편이 한 번도 신지 못한 그 미투..

묵계리 100m쯤 구 고갯길을 올라 왼쪽에 묵계서원이 자리잡고 있다. 김계행(金係行)과 옥고(玉沽)를 봉향하는 서원으로 조선 숙종 13년에 창건되었다. 고종 6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8년에 이르러서야 강당과 문루인 읍청루, 진덕문, 동재 건물 등을 복원하고 서원 옆에 김계행의 신도비와 비각을 건립하였다. 이 곳에서 묵계새마을교를 건너 하리 골짜기길을 따라 500m쯤 가면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 만휴정이 있다. 안동 만휴정 원림 외나무 다리, 바람도 쉬어가는 힐링 여행 느즈막이 말년에 휴식을 취할 곳, 만휴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공의 작업실이 있던 곳. 그 곳으로 건너가는 나무다리.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만났던 그 곳이 바로 만휴정이�� totodelo..

느즈막이 말년에 휴식을 취할 곳, 만휴정.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도공의 작업실이 있던 곳. 그 곳으로 건너가는 나무다리.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만났던 그 곳이 바로 만휴정이다. 안동 길안 묵계의 깊은 산골짜기. 송암폭포 위에 자리잡은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세운 정자로 '미스터션샤인'을 비롯해 '공주의 남자'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해 진 곳이기도 하다. 만휴정 자체로도 멋있지만 정자 앞 나무다리가 운치를 더 한다. 그러나 정자 앞 저 나무다리가 처음부터 있었던 건 아니다. 김계행 선생이 다니던 때에는 없었고 나중에 세워져 위쪽에는 시멘트로 발라져 있는데 크게 어색하지 않고 풍광이 나쁘지도 않다. 오히려 저 다리 때문에 촬영지로 더 유명해 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안동 묵계..

고즈넉하면서도 수려한 산세, 풀벌레와 바람 소리... 임하호의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곳, 지례예술촌. 밤이면 별들이 유난히 커 보이고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들리는 것이라곤 풀벌레와 바람소리 뿐, 아침이면 물안개 피는 호수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첩첩산중, 굽이굽이 돌아 도착하는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례는 고요하고 옛스럽고 평안한 곳이다. 대청마루, 돌계단, 삐걱거리며 매 달린 문, 마당 한 켠의 장독대는 350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고택의 온돌 방에서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지례예술촌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예술인들의 집필과 연수 공간이기도 하고 청소년들의 예절교육 장소, 일반인들의 전통생활 체험 장소이면서..

무려 700년을 그 자리에서 고향을 지키고 서 있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이다.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31m, 둘레 13m, 수명은 무려 700년에 달한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기 전,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댐 건설 후 물에 잠기는 위치에 있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청원에 의해 수자원 공사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3년여 공사 끝에 15m 높이로 상식 후 (흙을 쌓은 후 위로 들어 올려 심음) 보존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상식 공사를 마친 후 은행나무 앞에서 고유제(큰 일이 있을 때 그 이유를 고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상식 공사 때 뿌리와 가지를 상당부분 잘라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