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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 이황 선생이 안동 도산에서 봉화 청량산을 오가던 길 중 농암종택과 고산정 주변의 일부 구간을 복원한 것이 지금의 퇴계 예던길입니다.

     

    고산정


    퇴계는 숙부에게서 학문을 배우기 위해 종택이 있던 곳 부터 청량산까지 50리 길을 걸었는데 퇴계 선생 사후에는 그를 존경하는 후학들이 찾아와 옛 스승이 다니던 길을 즐겨 걸었다고 해요.

     

    분강촌(농암종택, 분강서원)


    강을 따라 이어지는 학소대, 농암종택, 고산정의 풍경은 퇴계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고 표현했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한옥스테이 진수! 안동 농암종택 긍구당 강각

     

    안동 한옥스테이 농암종택 강각 사랑채 별채 긍구당 드론 전경

    도산9곡의 비경을 품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분강촌 농암종택은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 선생이 태어나고 자랐으며 그 직계자손이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650여년 전통의 종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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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퇴계가 사색을 하며 여러 시를 지었다는 숲으로 둘러싸인 오솔길도 만나게 됩니다.

     


    퇴계 예던길은 여느 이름 있는 길에도 뒤지지 않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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