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관람안내 팁

서울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로 2시간 반이면 닿는 조용하고 한적한 강원도 고성.

 

고성은 38선을 경계로 둘로 나눠져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로 볼 수 있기에 통일 안보 교육의 대표 코스이기도 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려면 사전에 몇 가지 절차가 있는데 많이들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 써봅니다.

 

고성통일전망대 관람방법

 

망원경으로 북한 땅을 볼 수 있는, 흔히들 고성 통일전망대로 알고 있는 저 곳의 정식명칭은 고성 통일전망타워입니다.

 

포털 또는 내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로 안내되는 곳과 통일전망타워는 서로 다른 곳입니다.

 

통일안보공원 출입신고

 

통일전망타워로 가기 위해서는 통일안보공원에 있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주차비와 입장료를 결제한 후 검문소를 통과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음에서도 통일전망대로 검색을 하면 통일안보공원으로 안내를 하는데 이 부분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먼저, 통일안보공원으로 갑니다.

주차장에 안내하시는 분이 있는데 아무데나 세우지 말고 안내해 주는 곳으로 주차를 하세요.

(이유는 아래에 설명)

 

출입신고소로 들어가서 1번 창구에서 출입신고서를 받아 작성합니다.

 

 

대표 1명의 신분증 필수!

 

대표자 인적사항과 차량번호, 차종을 적고 차량에 탑승한 인원의 이름과 나이를 기재합니다.

 

 

3, 4번 창구로 가서 접수하고 신고필 도장을 받습니다.

 

이 때 제진검문소로 가는 출발시간을 알려줍니다.

시간이 되면 각자 차량에 타고 무리지어 이동하기 때문에 주차안내원이 안내해 주는 곳으로 차를 세우면 출발할 때 편합니다.

 

<주차비>

승용/승합 5,000원

10인승 이상 6,000원

 

<입장료>

성인 일반 3,000원

만 65세 이상 1,500원

초,중,고 1,500원

 

제진검문소 차량출입증 교부

출입신고서를 접수했으면 출발시간에 맞춰 제진검문소로 출발합니다.

 

검문소 군인에게 신분증과 접수증을 보여주고 뒷 창문을 내려 탑승인원을 확인받습니다.

 

 

'통일전망대 관광'이라고 적힌 노란색 차량출입증을 주는데 차량 대쉬보드 위에 올려둡니다.

 

(관람을 끝내고 나올 때 검문소에 출입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통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차가 빼곡했어요.

언덕 위에 보이는 건물로 올라갑니다.

 

 

통일전망대라 부르는 통일전망타워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이름은 통일전망타워인데, 지도에는 통일전망대로 적혀있네요.

일관성 없고 혼란스럽습니다. ;;

 

전망타워에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세요.

계단으로 올라가기에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구름이 끼어 있긴 하지만 아득하게 북한땅이 보입니다.

 

망원경은 동전을 넣어야 보이는 망원경과 버튼으로 확대 축소가 가능한 디지털 망원경이 있는데 디지털망원경이 훨씬 더 잘 보입니다.

 

게다가 시범운영중이라 돈도 받지 않아요.

 

 

멀어 보이지만 가깝고, 가깝지만 갈 수 없어 멀게 느껴지는 북녘땅.

 

강원도 고성군은 38선을 경계로 북고성과 남고성으로 나눠어져 있어요.

 

남한에도 고성이 있고, 북한에도 고성이 있지요.

 

분단이 되기 전에는 한 동네였던 곳이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갈 수 없게 되었다 생각하니 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고성 통일전망대 6.25 전쟁체험전시관

고성 통일전망대 6.25 전쟁체험전시관

강원도 고성 dmz 박물관

강원도 고성 dmz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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