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하면서도 수려한 산세, 풀벌레와 바람 소리... 임하호의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곳, 지례예술촌. 밤이면 별들이 유난히 커 보이고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들리는 것이라곤 풀벌레와 바람소리 뿐, 아침이면 물안개 피는 호수가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첩첩산중, 굽이굽이 돌아 도착하는 외딴 곳에 자리하고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례는 고요하고 옛스럽고 평안한 곳이다. 대청마루, 돌계단, 삐걱거리며 매 달린 문, 마당 한 켠의 장독대는 350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고택의 온돌 방에서 고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지례예술촌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예술인들의 집필과 연수 공간이기도 하고 청소년들의 예절교육 장소, 일반인들의 전통생활 체험 장소이면서..
무려 700년을 그 자리에서 고향을 지키고 서 있는 용계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 하나이다.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31m, 둘레 13m, 수명은 무려 700년에 달한다.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기 전, 길안초등학교 용계분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댐 건설 후 물에 잠기는 위치에 있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청원에 의해 수자원 공사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3년여 공사 끝에 15m 높이로 상식 후 (흙을 쌓은 후 위로 들어 올려 심음) 보존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상식 공사를 마친 후 은행나무 앞에서 고유제(큰 일이 있을 때 그 이유를 고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상식 공사 때 뿌리와 가지를 상당부분 잘라내고..
임청각은 보물 제 182호이면서 고성이씨 종택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오랜 고택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친필 현판이 걸려있다. 본래 99칸의 대저택이었는데 일제가 맥을 끊겠다며 마당을 가로질러 철도를 만들면서 그 중 절반이 강제 철거되고 반토막으로 훼손된 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립 운동의 성지로 평가되는 안동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는데 그 중에서도 임청각은 독립운동가를 10명이나 배출한 독립명문가로 꼽혔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으며 신흥무관학교를 창설해 무장 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다. 고성이씨 집안의 종손으로 99칸 대..
홈플러스 안동점에 챔피언 키즈카페가 새로 오픈했다. 새로 오픈했으니 일단 깔끔한 시설! 그리고 친절한 직원&알바생, 잘 관리 된 바닥 상태가 마음에 들었다. 경북 도청점도 그랬지만 홈플러스점도 아이들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흘리면 직원이 바로 와서 청소를 해 주어서 밟고 다니지 않아서 좋았다. 경북 도청점과 비교해 본 안동 홈플러스 챔피언 키즈카페 입장료는 경북 도청점과 동일 아이 15,000원, 보호자 3,000원 들어섰을 때 전반적인 분위기는 환하고 밝다는 것. 경북 도청점은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 위주였는데 이 곳은 화이트 컬러 위주, 경북도청점에는 없는 05 스포츠 스타디움. 대신 여긴 도청점에는 있는 스케이트장이 없다. 휴게공간. 도청점은 안쪽 구석에 있는데 여긴 중앙에 있다. 앉아서 놀고..
2019년 제 97회 어린이날 기념, 안동시 주요 행사 및 공연, 체험, 주요 관광지 할인 안내 공연 체험 프로그램 공연 및 행사명 장소 일정 상세내용 고택음악회 '만화방창에 울리는 우리소리' 안동댐 이원모와가 4. 27(토) 17:00~18:00 이원모와가에서 진행되는 우리소리 고택음악회 고가옥의 여유 안동댐 이원모와가 4. 27(토) ~ 5. 12(일) 10:00 ~17:00 이원모와가 고가옥에서 국화차 무료체험 봄 여행주간 특별체험 안동댐 월영교 일원 4. 27(토) ~ 5. 12(일) 매주 토,일 15:00 ~18:00 안동관광지도를 활용한 게임과 월영교 캐릭터 보부상과 함께 하는 전통체험 고려, 조선 전통복장 체험 태사묘 4. 27(토) ~ 5. 12(일) 매주 토,일 11:00 ~ 17:00 ..
별주부전(토끼전) 이야기 속 용궁 죽을 병에 걸린 용왕이 토끼 간을 먹으면 낫는다 하자 자라를 시켜 토끼 간을 구해오게 한다. 자라는 토끼를 꾀어 등에 업고 용궁으로 돌아왔지만 사실을 알게된 토끼는 순간 기지를 발휘한다. 간을 햇볕에 말리려고 꺼내놓고 왔다는 토끼의 거짓말에 속은 자라는 간을 가지러 다시 육지로 가지만 토끼를 영영 놓쳐버린다. 이야기 속 용궁은 바닷속에 있지만 육지에도 용궁이 있다. 바로 경북 예천 용궁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 용궁 토끼간빵 작은 마을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지역명이 동일한 것에 착안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빵을 만들어 '토끼간빵'이라 이름 붙인 것. 역무원도 없는 작은 간이역인 용궁역이지만 토끼간빵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모여 주말이..
안동 챔피언 키즈카페 경북 도청점 중앙타워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유료 주차장도 아니고 시간 제한도 없다. 2층 버거킹, 파스쿠찌 3층 채선당, 블랙스테이크 6층 챔피언 키즈카페 밑에서 밥 먹고 올라가면 굿~ 150cm 이하만 입장 가능 기본 2시간으로 어린이 1인당 15,000원, 보호자 1인당 3,000원이나 보호자는 영수증을 보여주고 커피나 음료와 교환이 가능하다. (추가 요금은 10분당 1,000원) 신발장에 숫자 스티커가 붙어있는 알록달록 바구니에 신발을 보관하면 되고 옷장도 있으므로 겉옷이 있다면 옷걸이에 걸어 보관 할 수 있다. 가방이나 기타 소지품을 보관하는 물품보관함도 볼풀존 옆에 있으나 많이 부족함 입장할 때 아이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고 등록 후 스티커를 아이 옷에 붙이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