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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용궁 토끼간빵

     

    별주부전(토끼전) 이야기 속 용궁

    죽을 병에 걸린 용왕이 토끼 간을 먹으면 낫는다 하자 자라를 시켜 토끼 간을 구해오게 한다.
    자라는 토끼를 꾀어 등에 업고 용궁으로 돌아왔지만 사실을 알게된 토끼는 순간 기지를 발휘한다.
    간을 햇볕에 말리려고 꺼내놓고 왔다는 토끼의 거짓말에 속은 자라는 간을 가지러 다시 육지로 가지만 토끼를 영영 놓쳐버린다.

     

    이야기 속 용궁은 바닷속에 있지만 육지에도 용궁이 있다.

    바로 경북 예천 용궁

     

    용궁역 입구
    용궁역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 용궁 토끼간빵

    작은 마을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지역명이 동일한 것에 착안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빵을 만들어 '토끼간빵'이라 이름 붙인 것.

    용궁역

    역무원도 없는 작은 간이역인 용궁역이지만

    토끼간빵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모여 주말이면 북적북적하다.

    용궁역
    용궁역

     

    토끼간빵을 파는 자라 카페

    토끼간빵을 판매하는 카페 이름이 '자라'

    이야기 속에서는 토끼를 놓쳤지만 이 곳에선 자라가 토끼간을 팔고 있다.

    그리고 용궁역 옆 작은 토끼 우리에는 간 없는 토끼가 살고 있고...

    토끼의 발그레한 볼을 닮은 토끼 볼따구 쿠키도 판매한다.

    참깨 들깨가 들어 고소하고 건강에도 좋고, 무엇보다 맛있다.

    http://www.yonggungtoki.kr/

     

    용궁 토끼간 빵

     

    www.yonggungtoki.kr

    용궁 토끼간빵

    용궁까지 갔는데 토끼간을 안 먹어 볼 수 없지.

    식사는 용궁읍내 순대국밥 추천!!

     

    예천 용궁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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