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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여름, 드론 촬영을 위해 봉화 비나리마을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촬영해도 괜찮은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카페에도 갔었지요.

     

    그 때 홀리가든을 찾은 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예요.

     

     

    이번에는 카페 CCTV 설치를 의뢰받은 지인과 동행하였기에 카페 휴무일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손님이 없는 시간에 조용히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건물이 홀리가든 펜션입니다.

    동쪽집, 서쪽집, 별채 이렇게 3개의 객실이 있어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만 예약을 받고 있는데 1년을 기다려도 예약이 될까 말까한 아주 인기있는 숙소랍니다.

     

     

    산 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비나리마을은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롭네요.

     

     

    1년 사이 카페는 100% 사전 예약제로 바뀌었고 야외 정원은 더 예뻐졌어요.

     

     

    정원 인테리어라는 말이 있는걸 보면 요즘 카페는 내부 인테리어만큼 정원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예전에 읽었던 책 '타샤의 정원'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잘 가꿔진 정원을 보면 가드닝에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지 짐작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는 분리된 곳 없이 모두 오픈된 하나의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카페 안에도 가드닝 잡지가 놓여있네요.

     

     

    홀리가든 공식 포토존입니다.

     

     

    예약제로 바뀐 후로는 약속된 손님에게만 집중 할 수 있고 손님은 오롯이 내 시간을 조용히 즐길 수 있으니 만족도는 높을 것 같아요.

     

     

    곳곳에 꽃과 식물을 배치해 놓아 카페 안에도 정원이 있는 느낌이 드네요.

     

     

    벽 대신 간살도어로 빛은 끌어 들이고 시선은 적당히 차단합니다.

    그래서인지 조명을 켜지 않아도 실내는 충분히 밝아요.

     

     

    휴무일이라 카페 손님은 없지만 펜션을 함께 운영중이고 정원도 가꾸어야 하기 때문에 오롯이 쉼을 위한 휴무는 아닐 것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은 자리마다 보이는 풍경이 달라서 매력적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색의 옷을 갈아입으니 같은 자리라도 시기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지요.

     

     

    산 속 고요하고 평화로운 비나리마을과 동화 속 정원을 닮은 홀리가든이었습니다.

     

    봉화 홀리가든 카페

    100% 사전 예약제

    전화 또는 문자로만 예약

    매주 수, 목요일이 정기휴무

    하루 4타임(11시, 1시, 3시, 5시) 운영

    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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