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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리랑열차 A-train

    강원도 정선의 청정 자연과 5일장, 정선 아리랑을 찾아 떠나는 관광열차 A-train 정선 아리랑 열차.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양평, 원주, 제천을 지나 영월, 민둥산, 정선, 아우라지까지 3시간 30여분 운행합니다.

     

    정선역에 도착한 아리랑열차

     

    오방색을 따서 디자인한 관광열차로 4량의 객차를 연결해 총 좌석수는 200석.

     

    1호차와 4호차에는 창밖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전망칸이 마련되어 있으며, 2호차는 카페 바와 테이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열차시간표

    * 토/일, 정선 5일장날(2일, 7일) 운행

    #2541(청량리→아우라지)
    역명 도착 출발
    청량리   8:30
    양평 9:00 9:01
    원주 9:27 9:28
    제천 9:52 9:57
    영월 10:33 10:35
    예미 10:55 10:56
    민둥산 11:20 11:25
    별어곡 11:34 11:35
    선평 11:45 11:46
    정선 11:57 12:00
    나전 12:12 12:13
    아우라지 12:23  
    #2542(아우라지→청량리)
    역명 도착 출발
    아우라지   18:03
    나전 18:11 18:12
    정선 18:24 18:26
    선평 18:37 18:38
    별어곡 18:47 18:48
    민둥산 18:57 18:59
    예미 19:19 19:20
    영월 19:42 19:43
    제천 20:13 20:15
    원주 20:38 20:39
    양평 21:05 21:06
    청량리 21:34  

     

    요금

    어른 : 18,200원

    어린이 : 10,300원

    평일 경로 : 13,500원

     

    제천역

     

    토요일 8시 3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한 열차를 9시 50분에 제천역에서 탑승했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해 아우라지까지 무려 3시간 30분을 운행하는데, 제천역에서 정선까지 가는데만 2시간이 걸렸답니다.

     

    느리게 운행하는 관광열차이기 때문에 속도보다 가볍게 여행가는 기분으로 타야 하겠죠.

     

     

    객차는 모두 4량으로 각 호차마다 컬러가 다르게 꾸며져 있습니다.

     

     

    휠체어용 장애인석이 있고 캐리어 보관대도 있습니다.

     

    전망칸

     

    발전차 뒤에 연결된 전망칸입니다.

     

    등받이가 없는 벤치의자에 자유롭게 앉아서 창 밖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열차 내에서 바깥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포토존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곳은 카페칸인데 코로나로 인해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열차내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만큼 간단한 먹을거리를 싸와서 먹을 수는 있습니다.

     

     

    정선 아리랑 열차는 개방형 관광열차로 탁 트인 경치 조망을 위해 창문과 천장이 이어지는 부분도 곡선 유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창문은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지만 위쪽은 햇볕을 가릴 수 없기 때문에 햇볕이 강할 때는 불편 할 수 있어요.

     

     

    객차 내 좌석 윗부분에 짐을 올리는 선반이 없기 때문에 캐리어 보관대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니 큰 짐은 여기에 두시면 됩니다.

     

    창밖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좌석

     

    정선역

     

    제천역에서 출발해 영월, 예미, 민둥산, 별어곡, 선평을 지나 2시간만에 드디어 정선역에 도착했습니다.

     

     

    탔던 손님 중 많은 이들이 정선역에서 내렸답니다.

     

    장날은 아니었는데 관광열차 타고 여행 온 주말 관광객이겠지요.

     

     

    손님을 내려준 아리랑 열차는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을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정선역 내 북카페
    아담한 정선역

     

    정선역을 나오면 역 앞에 시티투어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요.

     

     

    아리랑열차 연계형 시티투어 버스로 이 역시 아리랑열차와 마찬가지로 정선 5일장날(2일, 7일)과 토/일에만 운행을 합니다.

     

     

    1호, 2호가 있는데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출발해 다른 코스로 투어를 도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도 되고 빈자리가 있으면 예약없이 바로 탑승도 가능합니다.

     

    정선역에서 아리랑시장까지 걸어가는 중

     

    정선은 5일장이 열리는 2일, 7일이 아니면 주말에도 택시조차 잡기 힘든 곳이니 뚜벅이라면 꼭 시티투어버스를 타세요.

     

    정선 아리랑시장 맛집 옆 팔도식당 콧등치기국수 모듬전

     

    정선 아리랑시장 맛집 옆 팔도식당 콧등치기국수 모듬전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면 아리랑시장에서 콧등치기 국수는 꼭 먹어야 합니다. 어디서? 정선 아리랑시장에서요! 제천역에서 아리랑열차를 2시간이나 타고 정선역에서 내려 아리랑시장까지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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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센터

     

    아리랑의 고장 정선답게 아리랑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아리랑센터가 있습니다.

     

    장날이 아닐 때는 무료 상설공연인 정선풍류만 공연됩니다.

     

    * 5일장날에 오면 좀 더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대요.

     

     

    정선 아라리촌

     

    아리랑센터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아라리촌을 들렀습니다.

     

    이 곳은 정선에 있는 작은 민속촌으로 옛 정선지역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도 없습니다.

     

     

    아라리촌의 사람 조형물은 연암 박지원이 18세기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지은 양반전의 이야기를 따서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제천역에서 아리랑열차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강원도 정선 여행.

     

    정선하면 하이원밖에 몰랐는데 정선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된 여행이었습니다.

     

    정선 여행의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정선의 모든 것은 5일장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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