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객주 오전 약수터 입구, 오래된 관리사무소를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봉화객주 길노닐다 카페를 찾았습니다. 위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오전약수탕이 있고 주변으로 닭백숙 식당이 모여있어요. 외씨버선길 중 10길 약수탕길에 위치하면서 또 가까이에 백두대간수목원이 있어 사람들이 심심찮게 오가는 곳입니다. 오전약수터에서 가까운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영업시간 하절기 11:00 ~ 21:00 동절기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메뉴 식사 메뉴는 화덕에 구워내는 피자와 점심특선 치킨 스테이크가 있고 카페 메뉴로는 커피류와 수제청 음료가 있습니다. 조선 제일 약수, 봉화 오전약수로 도우 반죽을 하고 임실 치즈를 올려 이태리 전통방식 화덕에 구워내면 봉화 객주만의 화덕피자가 완성됩니다. 참나무 장작을..
작년 여름, 드론 촬영을 위해 봉화 비나리마을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촬영해도 괜찮은지 동의를 구하기 위해 카페에도 갔었지요. 그 때 홀리가든을 찾은 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예요. 이번에는 카페 CCTV 설치를 의뢰받은 지인과 동행하였기에 카페 휴무일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손님이 없는 시간에 조용히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건물이 홀리가든 펜션입니다. 동쪽집, 서쪽집, 별채 이렇게 3개의 객실이 있어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만 예약을 받고 있는데 1년을 기다려도 예약이 될까 말까한 아주 인기있는 숙소랍니다. 산 속에 포근히 안겨있는 비나리마을은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롭네요. 1년 사이 카페는 100% 사전 예약제로 바뀌었고 야외 정원은 더 예뻐졌어요. 정원 인테리어라는 말이 ..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 봉화 분천마을에 오면 파란 지붕의 눈에 띄는 집이 있다. 알프스 소녀가 사는?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이다. 봉화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을 맺었다는걸 알면 단번에 이해할 이름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단연 인기있는건 계절메뉴인 옛날 팥빙수. 진짜 양은냄비에 수북이 담겨 나오는데 큼지막한 떡에 팥 알갱이가 그대로인 옛날 팥빙수가 맞다. 카페 사랑채에서 맛보는 산타커피 카페 사랑채는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의 다목적 복지관으로 나눔과 소통의 거점,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예가체프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빵, 쿠키는 물론 지역에서 자라는 제철 농산물과 봉화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공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소통, 체험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있다. 새벽이슬 맞고 자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