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에서 벌교 꼬막을 먹다 내륙지방인 안동에 꼬막정식을 하는 곳이 있어 찾았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인데 넓은 주차장에 차가 한가득입니다. 꼬막이 전라도에서는 흔하지만 안동에서는 집안 어른 생신때나 먹는 아주 귀한 음식이지요. 새로운 계절메뉴인지 꼬막짬뽕탕이 있어요. 2인이상 주문가능인데, 꼬막정식 10,000원에 1인당 5,000원이 추가되니 꼬막짬뽕탕 한그릇이 1만원인데... 궁금하니 시켜봅니다. 꼬막정식 메뉴가 많지 않아 주문을 하면 음식은 금방 나옵니다. 비벼 먹을 수 있게 꼬막 무침이 나오고 김과 깻잎에 싸 먹을 간장양념꼬막이 조금 나와요. 꼬막무침입니다. 짜게 먹는 편이 아니라면 두명이서 밥 한공기씩 비벼 먹기에 딱 맞는 양입니다. 짜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이 따로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미역국..
먹는 것에 진심!
2021. 10. 2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