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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콩으로 만드는 한결같은 맛, 한결청국장

    영주 부석태

    영주는 부석태라는 토종 콩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영주 부석사에서 이름을 따서 붙였나봅니다.)

     

    부석태는 된장, 청국장의 원료가 되는 전통 발효식품에 적합한 메주콩으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하는 우리 전통 콩이자 명품 콩입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가장 큰데 일반 콩의 2배 크기 정도 됩니다.

     

    풍기인삼시장

     

    41년, 3대째 청국장 맛집 
    풍기 한결청국장

    이렇게 좋은 콩으로 3대째 이어져 내려온 청국장 맛집이 영주 풍기에 있어요.

     

    풍기 한결청국장

     

    풍기역 앞에 말끔히 새단장 한 한결청국장입니다.

    점심시간 대기줄이 길어 평일에도 기다리지 않고는 식사가 어려울 정도이지요.

     

     

    더욱이 찾았던 날은 풍기인삼축제 기간이라 유난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게 앞에 여러개의 벤치가 있어요.

    버스 정류장이라서 있는건지 가게에서 설치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모두들 그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 주차는 인삼시장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우선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향토음식점, 백년가게 한결청국장

    영업시간 : 8:30 ~ 20:30

    매주 수요일 휴무(공휴일 제외)

     

    한결청국장 메뉴

     

    청국장 정식이 대표 메뉴입니다.

     

    그 외에도 순두부, 돼지불고기, 돼지갈비찜, 양념코다리와

     

     

    인삼의 고장답게 안주 메뉴로 적당한 인삼튀김도 있어요.

     

    주류로는 풍기인삼 막걸리가 눈에 띄는군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가게를 둘러봤습니다.

     

    시할머니 부터 3대째 이어져 오는 41년 맛집으로 지금도 시할머니가 전수해 준 방식으로 청국장을 띄운다고 해요.

     

     

    공부도 많이 하시는지 벽면에 수료증이 가득하네요.

     

     

    가게 내 쇼케이스에는 쌈장, 고추장 부터 생강청도 있어요.

    식사하고 나가면서 손님들이 사가나 봅니다.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이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이상하게도 청국장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요.

     

     

    두부와 호박을 넣은 청국장인데, 된장찌개 느낌으로 걸쭉하지는 않습니다.

    콩은 뚝배기 바닥에 소복하게 깔려있어요.

    끝맛이 살짝 매콤한 편입니다.

     

     

    밑반찬도 잘 나옵니다.

    가짓수도 많고 부족하면 친절히 리필도 해주십니다.

     

     

    샐러드 드레싱이 청국장 콩이예요.

     

     

    청국장을 앞접시에 덜어서 밥과 함께 먹어봅니다.

    이렇게 먹으면 슴슴한 것 보다 매콤한게 좋지요.

    밥 한공기는 금새 해치웁니다.

     

     

    기다림이 후회없는 영주 풍기 맛집, 한결청국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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