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동 시내 대구은행 앞,

    구시장 떡볶이 골목 입구에 인테리어 독특한 카페가 하나 있다.

    이름은 브루클린 149.

     

    독특한 문양의 바닥.

    엔틱한 의자.

    일본 수입품이라는 가죽 가방이 한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다.

    ※ 만질 때는 비치된 흰 장갑을 끼고 만지세요.

     

    오랫만에 왔더니 뭐가 많이 달라졌다.

    가방이 있던 자리에 모형 비행기와 스탬프 엽서, 타자기, 책이 있었는데...

     

    뭘 먹을지 일단 메뉴를 보자.

    일단 커피, 음료, 파르페, 수제 과일청 음료도 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임에도 여기 온 이유가 있다.)

     

    브런치 카페라서 식사도 가능.

    안동 시내에 있어 여행객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서 그런가 봄.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 본다.

    가방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소품도 보인다. 단순 DP용이 아닌 판매하는 제품.

     

    여기 소품이 있던 자리에 원래 방명록이 있었는데.... 전에 있던 것들은 다 어디로 갔대?

     

    벽면 액자에는 세계여행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포스터가 가득하다.

     

    커피가 나왔다.

    이 곳의 좋은 점.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 예쁜 잔이나 그릇에 담아 준다.

     

     

    오늘은 아이스라서 이런가.

    이 곳에서 엔틱한 찻잔에 담긴 진한 커피를 마셨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는다.

    역시, 사람은 추억으로 사는 것 아니겠나. 훗~

     

    팁! 주변으로 구시장 찜닭골목과 맘모스제과가 있어 들르기 좋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