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청각은 보물 제 182호이면서 고성이씨 종택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살림집 중 가장 오랜 고택으로 퇴계 이황 선생의 친필 현판이 걸려있다. 본래 99칸의 대저택이었는데 일제가 맥을 끊겠다며 마당을 가로질러 철도를 만들면서 그 중 절반이 강제 철거되고 반토막으로 훼손된 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립 운동의 성지로 평가되는 안동은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는데 그 중에서도 임청각은 독립운동가를 10명이나 배출한 독립명문가로 꼽혔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으며 신흥무관학교를 창설해 무장 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서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다. 고성이씨 집안의 종손으로 99칸 대..
두근두근 국내여행
2020. 10. 6. 11:40